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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서 읽기의 첫걸음. 성서를 읽는 데도 방법이 필요하다!


성서는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양식이 되는 책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읽기에 성서는 어렵다.
이는 성서의 세계와 오늘날 우리의 세계가 시대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간격을 극복하여 성서 본문 속에 담긴 원뜻을 발견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
이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성서 연구 방법론이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 발전해 온 성서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각 방법들이 성서 해석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성서 본문을 실례로 들었다.

최소한 성서를 읽는 데는 이런 방법들이 있음을 알고, 그 방법들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성서를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원전 비평에서 해석학적 반성까지 말로만 듣던 성서 연구 방법들이 한눈에 파악된다.


총론 / 양승애…………………….. (8)

1.. 원전 비평 / 정태현 …………… .(27)
2.. 출전 비평 / 류충희 ……………..(43)
3.. 양식 비평 / 정태현 ……………..(57)
4.. 전승 비평 / 김재성 ……………..(77)
5.. 편집 비평 / 김창락 ……………..(89)
6.. 종교사 비평 / 박태식 ………….(107)
7.. 사회학적 비평 / 조태연 ……….(119)
8.. 구조주의 비평 / 박순자 ……….(133)
9.. 수사학적 비평 / 박경미 ……….(151)
10.. 여성 신학적 비평 / 최혜영 ….(167)
11.. 해석학적 반성 / 정양모 ………(181) 



서평 제목: ‘신학’이 다가간다, 대중을 향하여 ‘성서를 읽는 11가지 방법’은 평신도들이 스스로 성서연구방법론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성서 연구 자습서다. 가톨릭과 개신교 성서학자 11명이 참여,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누구나 성서를 읽고 있고,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 성서연구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공개했다. 원전비평부터 시작해 출전, 전승, 양식, 편집, 종교사, 사회학적, 구조주의, 수사학적, 여성신학적 비평과 해석학적 반성 등 그동안 말로만 듣던 성서 연구 방법들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마디로 초보자를 위한 성서연구방법의 길잡이인 셈이다. 정양모(안동교구,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 정태현(전주 교구, 한님성서연구소장), 류충희(원주교구, 미국벤츄라한인본당 주임)신부 등이 참여했다. 오세택 기자(평화신문) / 2001-2-25 서평제목: 우리가 읽는 성서는 어떻게 전해졌을까 가톨릭과 개신교를 망라해 각각의 성서연구 방법론에 있어 가장 정통하고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성서를 일고 이해하는 데 이런 방법들이 있구나’ 하며 다시 한번 성서를 펼쳐들게 하는 책. 정양모, 정태현, 류충희 신부와 최혜영 수녀를 비롯한 가톨릭 학자들과 박경미, 김재성 교수 등 개신교 신학자 11명이 쓴 이 책은 원전 비평, 출전 비평, 전승 비평, 종교사 비평, 사회학적 비평, 여성 신학적 비평, 해석학적 반성 등 말로만 듣던 성서 연구 방법들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서연구 방법론’을 설명하면서 각 방법들이 실제로 성서를 해석 하는 데 어떻게 사용되는지 해당 방법으로 성서 본문을 분석해 놓은 예가 실려 이해를 돕는다. 이는 개신교 신학자와 공동으로 집필한 점이나 몇 권의 번역서를 제외하면 성서 연구 방법론에 관한 책들이 거의 현실에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성서와 그것을 읽는 이의 삶과의 관게를 성찰하는 방법인 정양모 신부의 ‘해석학적 반성’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성서를 어떻게 알아들어야 하는지 적고 있다. 양승애 교수(미국 성토마스대학 성서학)는 총론에서 ‘성서란 다양한 문화적 산물과 다양한 문학 작품, 다양한 신관 및 신학적 인간관의 모음’이라며 성서해석은 쉽게 말해 ‘나는 누구이며 나와 하느님, 나와 다른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성서 저자’ ‘성서 본문’’내’가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서연구 방법론’이란 틀을 통해 성서를 읽는 이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더욱 풍부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 책은 이화여자대학 신학과 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도현주 기자(가톨릭 신문) / 2001-2-25


글쓴이 김재성 외 10인

김재성 한신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버밍햄대학교 셀리옥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한국신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며, 한신대학교와 이화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그 목수>, <오실 그이>, <바울 새로 보기>와 역서로 <신약성서 사회학 입문> 등이 있다. 김창락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신약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있으며, 저서로 <새로운 성서 해석과 해방의 실천>, <귀로 보는 비유의 세계>, <성서 익기/역사 읽기> 등이 있다. 류충희 원주교구 소속 신부로, 서강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벤츄라 한인성당 주임 신부로 있다. 저서로 ,예수의 최후마찬과 초대교회의 성만찬 연구.가 있다. 박경미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유니온신학교에서 방문 학자로 연구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교수로 있으며, 저서로 <새 하늘 새 땅 새 여성>(공저)과 역서로 <국제성서주석>(공역), <공관복음서 연구의 최근 동향> 등이 있다. 박순자 프랑스 리옹 가톨릭대학교의 종교 담론 분석연구소에서 수학하고, 리옹2대학교에서 언어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 가톨릭대학교 서양어문학과 및 종교학과강사로 있다. 박태식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등에서 성서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예수와 교회>, <나자렛 예수> 등이 있으며, 역서로 <사도신경>, <종교사 입문>, <바울로의 편지> 등이 있다. 양승애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미국 마르케트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와 시카고대학교에서 성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와 미국 버클리의 예수회 신학교에서강의했으며, 현재 성토마스대학교 성서학 교수로 있다. 정양모 안동교구 소속 신부로, 프랑스 리옹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신약성서 주석판 시리즈 외에 ,이스라엘 성지>(공저), <네 복음서 대조>(공편), <위대한 여행> 등이 있다. 정태현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벨기에 루벵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구약성서 번역위원과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한님성서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현문우답>, <성서 입문 상>과 역주서로 <예레미야>, <집회서>, <사도행전> 등이 있다. 조태연 미국 드류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뒤집어 읽는 신약성서>(공저), <예수 운동-그리스도교 기원의 탐구>와 역서로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적 이해> 등이 있다. 최혜영 성심회 소속 수녀로, 서강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학귀를 받았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종교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하느님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