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평신도 여성이 1936년부터 1950년까지 하느님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영적일기이다. 이 책은 홀로 사색하는 순간에 또는 친구와 대화를 나눌때,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께 귀 기울게 하며 그분이 특정한 사람들뿐 아니라 평범한 모든 이에게 다가오심을 일깨운다. 처음에는 주저와 의심의 순간을 체험하며 빈번히 대화가 끊겼지만 날이 갈수록 영적 장애를 극복하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간 여정이 엿보이며, 그 가운데 단순하고 기쁜 충만감, 자유로운 하느님 사랑의 고요함을 체험한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하나 됨, 모든 것과 하나 됨, 진정한 자기 표현, 감각세계를 초월하는 한 영혼과 하느님의 대화는 내 존재 자체요 빛의 바다와 같은 주님의 현존 앞에 머물러 귀 기울이게 하며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삶에로 이끈다. 또한 우리를 현혹시키는 온갖 악의 풍문, 위협적 불화를 극복하게 하며, 인간 지고의 복락이요 영구불변한 영원을 마주 뵙는 내적 평화의 희망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