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광주대교구의 찬양선교단 ‘주비루스’(지도 : 민경철 신부)의 첫 정규음반 ‘시간’으로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주비루스란 ‘주님 바이러스’란 뜻으로 노래로써 하느님을 전하는 찬양 선교단 - 하느님의 바이러스들이다. 2003년 11월 찬양을 좋아하던 청년들이 만나 모임이 시작되었고, 찬양미사를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찬양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하늘나라의 여정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현주소를 그리고 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은총 가득한 가사말과 어렵지 않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포크, 발라드, 팝, 락, 댄스, 클래식 등) 곡들로 채워져 있다.
‘어린 아이처럼’ 이나 ‘기적’ 과 같은 빠른 비트의 곡에서는 현란하면서도 절제된 기타 반주 소리가 매력적인가 하면, ‘주의 날개를 펼치소서’와 같은 곡에서는 감미로운 보컬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음반의 곡을 쓰고 제작을 전담한 민경철 신부(광주대교구 영산포본당 주임)는 “신앙인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는 영원한 낙원에 대한 갈망과 그 궁극적인 희망을 그려보려 했다.”면서 “희망을 향해 살아가는 이들의 웃음과 눈물을 음반에 담백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문에서 발췌)
작곡가 민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