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안에서 진리의 샘 줄기를 찾아주는안내자이다.성서는 현대의 대중매체 덕택으로 이제 전세계에 퍼져 나가고 있으며 모든 문화권에 빛을 던져주기에 이르렀지만, 그 언어 낯설고 실려 있는 이야기들이 모두 건설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더욱이 성서 본문의 실천적 의미를 파악하기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70명의 성서학자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4년만에 46권의 풍부한 성서 내용을 하나의 단행본으로 묶어내게 되었다.이 책은 서론 부분에서 개념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성서 신학과 성서 사정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성서가 형성되기까지의 문화사가 소상히 실려 있음으로 성서에 나타나는 양치기들의 배경, 성격, 습관 등을 이해하는데 다리가 되었다.본문에서는 성서에 쓰이고 있는 어휘들 - 가난한 자, 겸손, 고백, 기도, 땅, 나무, 바벨, 중개자, 선택 등- 을 가, 나, 다 형식으로 묶어 설명하고 있다.설명방식에 있어서는 그 낱말 또는 어휘가 쓰인 의미와 의의를 설명하고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서 그와 관계가 있는 성경구절을 싣고 있어 실제적인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각 저자나 시대상태에 따라 같은 단어가 쓰인 의미를 비교할 수 있고, 더욱 완전한 사고를 설정하게 하며 한 페이지에서 그에 해당하는 성경 전체에 나타난 귀절을 찾을 수 있어 짧은 사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부록으로 각 어휘 대조표를 만들어 외국어와 비교할 수 있게 했으며 색인목록을 통해 쉽게 원하는 낱말을 찾아 볼 수 있다.성서 연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자료조사의 보조자 몫을 톡톡히 하며, 모든 이들에게는 성서를 쉽게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지름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