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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떼제 공동체의 찬미가를 모은 음반으로, 성바오로 미디어에서 출시하는 떼제의 노래 일곱번째 시리즈 음반(떼제 연주음반 제외)입니다. 이번 음반에서는 특히 각 찬미가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원 가사와 한글 가사를 번역하여 함께 실었습니다. 모두 18곡의 찬미가가 실려 있습니다.


01. Ad te Jesu Christe 예수 그리스도 당신께
02. II Signore ti ristora 주님은 당신을 회복시키시고
03. Alleluia 22 알렐루야 22
04. See, I am near 보라, 내가 함께 있다
05. Sfinte Dumnezeule 거룩하시고 강하시며
06. Iedere nacht verlang ik 내 영혼이 밤에도
07. Laetentur coeli 하늘아 기뻐하라
08. Sto oko ne vidje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09. Kyrie 21 자비송 21
10. De noche iremos 어둔 밤 속 우리 가리, 오직 목마름 따라
11. Aber du weibt den Weg fur mich 당신은 저의 길을 알고 계십니다
12. Exaudi orationem meam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13. Alleluia de Kiev 주님을 찬양하라
14. Jesus Christ, bread of life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빵
15. Mane nobiscum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16. Veni creator (canon) 오소서 창조자
17. Esprit Consolateur 위로의 성령
18. Nunc dimittis 이제 떠나가게 하소서 


노래 떼제 공동체
떼제 공동체(The Taizé Community )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남쪽 작은 마을 떼제(Taize)에 있는 그리스도교 수도 공동체입니다. 1940년 인간 분열의 극단적인 양상인 전쟁의 와중에 당시 25세의 청년 로제 수사가 창설한 이 공동체에는 가톨릭과 여러 개신교회 출신의 형제들이 5대륙 30개국에서 모여 평생 독신으로 기도하고 일하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단순소박한 공동생활과 손님맞이를 통해 갈라진 그리스도인들의 화해 및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1950년 말에 시작되어 프랑스 떼제에서 매주 열리는 젊은이들의 모임은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울러 떼제의 젊은이 모임에서는 기도와 성경 모임, 나눔, 일(작업), 워크샵 등을 갖고 있습니다. 떼제의 기도 모임에서 부르는 노래는 짧은 가사를 반복해서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떼제 공동체가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하는 '신뢰의 순례'를 통해서 널리 알려졌고, 지금은 여러 교회의 미사와 예배, 크고 작은 모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1979년 김수환 추기경의 초청으로 떼제 공동체의 수사들이 들어와 현재 서울 화곡동에서 작은 우애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