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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여유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굳게 닫아두었던 마음의 빗장을 걷어내고
가까이에 있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다면
세상은 권태롭고 팍팍한 것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비온 뒤의 하늘, 그 하늘 위를 유영하는 흰구름, 보도블럭 사이로 피어난 민들레,
여름밤 쏟아지는 별빛, 골목에서 만난 낯익은 꼬마의 해맑은 웃음소리,
깊은 산 속의 맑은 시냇물, 그 시냇물 바닥에 뒹구는 하얀 조약돌...

이 모든 것들은 비록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음반 역시 그런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수도자들이 주님께 올리는 싱그럽고 풋풋한 사랑의 하모니,
그 사랑 고백 안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그분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주변의 작고 사소한 것들 속에서 한 조각 그분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 안에 자리했던 욕심, 미움, 원망, 분노의 찌꺼기가 사라지고
어느 순간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의 기도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두 손을 모으게 됩니다. 기쁨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내 마음의 고백 1.............


.............내 마음의 고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