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예수 성심 호칭 기도집
『예수 성심 호칭 기도』는 한없이 풍요로우신 예수 성심의 다양한 호칭들을 색칠하며 성경 말씀과 더불어 기도하는 컬러링북이다. 이 책에 있는 31개의 그림은 대부분 화면 구성이 빼어난 명화의 밑그림에서 크고 시원한 컬러링 작업용으로 재탄생되었다.
예수님을 부르는 다양한 호칭들로 구성된 이 한 권을 다 색칠하고 나면 ‘나만의 예수 성심 호칭 기도집’이 탄생된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에 따라 기도와 색칠을 하다보면, 하느님이시요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성심이 내면에 깊이 새겨진다. 예수님의 호칭과 관련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체험한 예수님을 자기만의 느낌과 색깔로 다시 표현함으로써, 자신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책의 구성과 활용
책을 펼쳐 보면, 한 과는 두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성화의 제목과 해당 호칭과 관련된 성경 말씀 그리고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의 하단에는, 예수 성심 호칭 기도문과 해당 성경 내용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짧은 묵상 글이 나와 있다. 또한 오른쪽 페이지에는 성화와 함께 색칠할 때 들을 수 있는 음원과 연결된 QR코드가 있다.
먼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님을 생생히 만나고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성령께 기도를 바친 뒤, 오늘 말씀과 마주한다. 차분한 가운데 묵상 글과 함께 마음을 열고, 천천히 말씀을 읽어 내려가며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이때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을 적어보고 새김으로써, 온전히 내 안에 예수님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마침내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성화에 색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더욱 풍부한 묵상을 위해 제시된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여러 명이서 진행한 경우 나눔의 시간까지 갖고 나면, 마침 기도와 함께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한 과는 1시간 내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인 컬러링북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꼼꼼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굉장히 깊은 묵상의 시간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컬러링은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예를 들어, 32쪽의 ‘12.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를 색칠하다 보면 예수님의 시선과 몸짓을 통해 그분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바닥에 주저앉아 제자의 발을 정성껏 씻어 주시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 등에서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체험을 하게 된다.
각 과에 제시된 프로그램은 그룹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정한 시간에 혼자 드리는 기도 방법으로 이용해도 좋다. 순서 또한 제시한 대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원하는 작업을 먼저 할 수도 있다.
단순한 색칠 작업을 넘어 기도와 묵상으로 이끄는
‘성화聖畵 기도 여정’ 시리즈
우리 신앙인은 자신이 믿는 바를 지성으로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이해로써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다. 성경 및 교리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이유가 그것일 터이다. 그러다 보니 그간 우리의 공부가 많은 경우 지식 위주로 흘렀다. 지식적 공부가 아닌 경우는 역으로 지나치게 생활 나눔 위주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생활성서사에서는 이번에 믿음에 대한 지식을 마음 깊이 내면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하느님 말씀, 교회의 가르침 등과 컬러링을 통해 가장 깊은 관상 기도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그래서 단순한 색칠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어떤 물성을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색칠을 하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기도와 묵상을 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래서 개인은 물론 그룹 혹은 단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책 속에 넣었다.
하느님의 사랑이 녹아 있는 예수 성심 호칭 기도를
말씀과 성화 그리고 성가와 함께 만나다
하느님을 사랑하셨고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1956년 비오 12세 교황은 ‘예수 성심 축일 설정 100주년’을 맞이하여 예수 성심 공경의 신학적 근거를 제시한 회칙을 반포하면서 예수 성심 공경을 널리 권장하였다. 예수 성심 신심은 우리가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예수 성심을 통해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응답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묵상할 기회를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 『예수 성심 호칭 기도』가 제공한다.
예수님을 부르는 다양한 호칭을 정성껏 담아낸 이 책은, 각 호칭에 따른 성경 말씀을 함께 읽고 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또한, 짤막한 묵상 글이 기도문과 말씀을 함께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단순히 예수 성심 호칭 기도문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컬러링이라는 새로운 요소의 도움을 받아, 거룩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며 그 깊은 사랑의 마음을 닮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친절한 책이다.
[책속에서]
■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
성화 기도 여정이란, 거룩한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느끼며 성화에 직접 색칠을 함으로써, 성화로 보여주는 하느님 말씀 및 교리를 자기 안에 내면화하고, 마침내 하느님을 직접 만나 뵙는 관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기도 여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배워 온 성경 및 교리 지식을 자신의 내면에 깊이 새기게 된다. 그렇다고 이 과정에 많은 성경 및 교리 지식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이 과정을 성실히 따라가다 보면, 말씀에 대한 지식의 많고 적음과는 무관하게 누구라도 충분히 말씀의 내면화를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의 일생』
예수님 탄생 예고부터 부활과 승천에 이르는 모든 순간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장면들을 직접 채워가며 더욱 예수님 닮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모 호칭 기도』
신앙의 어머니께 의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모님을 호칭 기도로 만나는 시간.
이제는 그림으로 성모 호칭 기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올 어머니』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여인이신 성모님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
성모님의 모습을 채워가며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고통을 기꺼이 받으신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이 녹아 있는 예수 성심 호칭 기도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추천의 말씀 / 2
소개의 글 / 4
시작 기도·마침 기도 / 6
이 책을 사용하는 분에게 / 8
1.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10
2.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자비를 베푸소서 / 12
3.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 14
4.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16
5.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18
6.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20
7.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22
8.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24
9.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26
10. 나눔과 베풂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28
11.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30
12.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32
13. 지극한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34
14.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36
15.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38
16.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40
17.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42
18.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44
19.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46
20.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48
21.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50
22.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52
23.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54
24.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56
25.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58
26.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60
27.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62
28.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64
29.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자비를 베푸소서 / 66
30.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68
31.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