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테라피’로 잘 알려진 빅터 프랭클의 저서다. 2차 대전 직후 저자의 강의를 발췌하여 엮은 이 책은 1947년 독일어 초판, 1975년 영역 초판으로 출판되었다. 30년 전 이 책을 번역했던 정태현 신부가 새롭게 번역하였다.
이 책은 실존분석의 본질, 영적 무의식, 양심의 실존분석, 꿈의 실존분석, 양심의 초월성, 무의식적 종교심, 심리요법과 신학, 의미요법의 새 연구, 인간의 궁극적 의미추구라는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인간을 물격화하고 탈인격화하는 기계적 심리분석에 맞서 의식의 세계에서 쫓겨나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있는 책임감, 양심, 종교심 등을 해방시켜 인간이 다시 인간답게 되도록 도와주려는 ‘의미요법’을 주장한다. 또한 인간의 고유한 정신학적 차원의 현상들 속에 인간 실재를 대표하는 ‘의미 추구’의 현상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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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영역 초판(1975년)에 붙인 머리말
1 실존분석의 본질
2 영적 무의식
3 양심의 실존분석
4 꿈의 실존분석
5 양심의 초월성
6 무의식적 종교심
7 심리요법과 신학
8 의미요법의 새 연구: 1975년에 덧붙임
9 인간의 궁극적 의미 추구
이 책에 대하여
옮기고 나서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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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빅터 프랭클(Viktor E.Frankl)
1905년 비엔나에서 출생했으며 의학박사이자 철학 박사이며 비엔나 대학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였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US인터내셔널 대학 로고테라피 교수, 하버드, 스텐포드, 댈러스, 피츠버그 대학 교수 역임. 미국,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200여개 대학에서 초청강연 21개국어로 된 30권의 저서가 있다. 1997년 사망했다.
옮긴이 : 정태현
정태현 신부는 195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1977년 광주 가톨릭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서품된 뒤 군산, 전주에서 사목하였다. 1980년 벨기에 루뱅 대학에 유학하여 988년 베드로 사도의 가이사리아 설교(사도10,34-43)연구 라는 논문으로 신약주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전북 용안에서 사목하다가 1989-1999년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위원회에서 구약성서 번역위원과 성서사도직 총무로 일하였다. 1991-1993년에는 하버드 대학에서 성서언어와 고대근동어를 연구하였다. 현재는 광주 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님성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