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성가집에서 삭제된 일부 곡들을 다시 수록하고 보완한 「가톨릭 성가」(수정 보완판)를 발행했다.
「가톨릭 성가」(수정 보완판)에는 2009년 「가톨릭 성가」(수정판)에서 삭제되거나 중복된 곡들을 정리해 담았다. 악보 오류도 수정했으며, 저작권 표기 또한 명확히 정리했다. 주교회의는 「가톨릭 성가」의 일부 곡들이 저작권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2009년부터 「가톨릭 성가」(수정판)를 발행해 왔다. ‘수정 보완판’ 발행은 저작권 문제가 있는 다수의 곡을 2016년 작곡자가 기증함으로써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주교회의 2015년 추계 정기 총회는 '새 성가집'과 관련하여 "기존 <가톨릭성가>(수정판)에 수록된 곡들 외에 새로 선정된 곡들만을 임시판으로 출판하여 3년의 시연을 거쳐 검증한 다음,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출판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하였고, 주교회의 2017년 춘계 정기 총회는 2017년 말에 <가톨릭 성가>(수정 보완판)를 먼저 발행하도록 결정했다.
특히 이 성가집은 악보와 가사가 큰 글씨로 확대되어 있어 연로하신 분들 이 사용하시기에 편리합니다.